'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가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생각과 함께 시즌2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김원석 작가는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시청률이 40%를 육박한 것에 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놀랐다. 처음 시청률부터 시작해서 시청자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과도 통화를 했는데 '뭐 이렇게 잘되냐'고 신나했고 이정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일줄은 예상 못했다. 그래서 마법같은 일이라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는 "시청률 40%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정말 놀라운 시청률이라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즌2에 관해서는 "시즌2를 할 생각이 없다"며 "열심히 할 일을 할 것 같다. 강모연과 유시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석 작가는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김은숙 작가와 공동집필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현재 김원석 작가는 JTBC 새 드라마 '맨투맨' 집필 중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