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트와이스의 노래를 불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윤도현이 후배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우아하게’를 재해석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도전자 차엘리야는 윤도현을 대결상대로 지목한 뒤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를 선곡했다. 이에 윤도현은 “큰일났다. 다리가 풀렸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유유히 무대를 걸어나오며 노래를 시작한 윤도현은 걸그룹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 없는 목소리로 곡을 이어나갔다. 또 후렴구에서는 제자리에서 뛰고 자신만의 제스처로 흥겨운 무대 매너를 발휘, 패널들 역시 신나게 만들었다.
특히 혼자 랩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록커의 상징 샤우팅도 빠지지 않았다.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이에 환호했다. 무대 결과 윤도현은 차엘리야를 2표차로 눌렀다.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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