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주말 할인행사 ‘풍성’

백화점·아울렛 등 다양한 이벤트 선봬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유통업계가 봄 정기세일에 이어 이번 주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에서 소비자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백화점은 22일부터 본점과 노원점, 잠실점 등에서 슈즈, 아동, 아웃도어 등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전 지점에서 기저귀 구매 시 다양한 장난감 사은품을 함께 제공하는 ‘베이비 팡팡 선물 대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쇼핑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 고객을 위한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마련했다. 또 압구정본점에는 ‘진도모피 패밀리대전’이 이어진다.

신세계그룹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에 이어 수입가전과 아웃도어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새 단장! 수입가전 스페셜’이 열리고 영등포점에서는 ‘아웃도어 트레킹용품 대전’이 펼쳐진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스프링 쇼핑 트립(Spring Shopping Trip)’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가벼운 의류부터 슈즈, 가방 등의 포인트 아이템까지 240개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한다. 또 각 아울렛은 인근 관광지 입장권 증정 이벤트와 스프링 캠핑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브랜드별 세일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명품관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골든 쇼핑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는 ‘럭셔리 브랜드 위크전’을, 수원점은 ‘혼수&입주 스페셜! 유명 가구 특집전’을, 진주점은 ‘2016 진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8일까지 전 점에서 ‘네이처&라이프(Nature&Life)’를 테마로 봄 상품 제안과 할인 마케팅을 펼치고 마리오아울렛은 구찌, 프라다, 끌로에 등 인기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대규모 쇼핑 축제 ‘2016 스프링마켓’ 4주차를 맞아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ABC마트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제품들을 최대 50%~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