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외출 인구 늘면서 프로모션 이어져
따뜻해진 날씨로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업계도 바빠지고 있다. 각 유통기업들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서는 중이다.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는 현재 대규모 쇼핑 축제 ‘2016 스프링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과 생활잡화 등 각양각색의 테넌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로 이번 주에는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운동화 전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스케쳐스’와 봄 신상 트렌치 코트를 6만9000원에 선보이는 여성 영캐주얼 ‘SOUP’ 등도 만날 수 있으며 아동의류와 소품 구입 시 최대 70%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액세서라이즈’ 등도 준비된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봄·여름 상품 특가전’을 개최한다.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성진모피&호미가 패밀리 대전’이 열리고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남성 수입의류 페어’가 이어진다.
신촌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스포츠 의류 대전’이 진행되며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8층 브랜드 매장에서는 100억원 규모의 ‘홈&리빙 엑스포’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17일까지 지점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선보이는 ‘3일간의 봄 축제’를 펼친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은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고객들을 위한 가구·침구 브랜드 행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과 벼룩시장이 만나는 플리마켓 행사를 오는 주말 이천에서 개최한다. 총 300곳의 셀러가 참여해 의류와 잡화, 주얼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빈티지한 캠핑카와 트레일러로 유럽풍 플리마켓 행사를 열어온 ‘나드리군’과 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한 카부트(car boot) 마켓으로 유명한 ‘BMW미니’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들이 대거 참여한다.
AK플라자는 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17일까지 다양한 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1층 햇빛광장에서, 수원AK타운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분당점은 6층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다. 평택점과 원주점 역시 의류와 선글라스 등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1일까지 원피스와 블라우스, 바람막이 재킷 등 인기 봄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봄 패션 제안전’을 마련했다. 남성브랜드에서는 최대 80%까지 할인되고 활동성이 좋은 스포츠와 캐주얼 브랜드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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