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광고 없이 지성·혜리 다시 본다···감독판 Ver. 재방송

사진=SBS

‘딴따라’가 감독판으로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의 1, 2회가 감독판 버전으로 재방송된다. 해당 방송은 23일 새벽 12시 20분부터, 오는 24일 오후 1시 15분부터 방영된다.

1, 2회에서는 승승장구하던 케이톱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신석호(지성 분)가 최정상 아이돌 가수인 잭슨과 함께 독립하려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으면서 좌절하게 되는 모습, 부산으로 가게 된 석호가 그린(혜리 분), 하늘(강민혁 분)과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스토리가 그려졌다.

‘딴따라’는 인기 연예인을 향한 파파라치와 음반 1위를 둘러싼 치밀한 전략 등 연예계와 가요계 전반의 뒷이야기를 다뤄 흥미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메시지도 던지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방송 직후 편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음을 감안, 제작진은 이번 재방송분에서 과감한 재편집을 거쳐 다시 공개하게 됐다. 여기에는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장면들도 다수 공개함은 물론 1, 2회 중간에 상영될 광고도 과감히 삭제해 한편의 영화처럼 상영하게 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의 본방송 직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탄생되는 이번 감독판 재방송분을 시작으로, ‘딴따라’가 더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부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