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시청률이 두자릿수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시청률은 23일 10.4%, 24일 10.5%(%(수도권, AGB닐슨코리아 기준)로 두 자릿수에 안착했으며 소희(신소율 분)의 소개팅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22회에서는 민호(노주현 분)와 경호(송승환 분), 재호(홍요섭 분)가 종철에게 분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달라고 간청하지만 종철은 나가 살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명란(정재순 분)은 자신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종철과 숙자를 모시겠다고 하는 경호에게 화를 내며 이혼하자고 한다.
하지만 숙자가 종철에게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싶다며 종철을 설득하고 분가 이야기를 없던 것으로 하면서 자식들을 안심시킨다.
그런가하면 세준과 나영은 돈독한 친구처럼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어울려 다니다가, 마침내 놀이터에서 첫 키스를 하면서 사돈 간의 은밀한 교제를 암시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그래, 그런거야'는 종철과 숙자가 따로 살겠다고 한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를 모시지 않으려는 요즘 부부들의 세태를 반영하며, 점점 계산적으로 변해가는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다음 방송분에서는 나영에게 사돈 친구로 돌아가자고 하는 세준, 명란과 혜경의 갈등이 경호와 재호의 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습, 수미(김정난 분)가 경호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 등을 예고하며 기대를모으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