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업종 구조조정]금융당국, 조선업종 주채권은행 소집···조선사 자구계획 협의

금융당국이 26일 조선업종 주채권은행을 소집해 조선사 구조조정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 30분부터 조선업체 주채권은행과 금융위·금감원이 모여 자구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채권은행 간 자구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협의하기 위해 소집한 것으로 바로 구조조정 후속대책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조선사의 여러 채권은행이 있는 만큼 주채권은행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