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수일 금감원 금융소비자처장, 인천지역 초·중학교장 8명, 금융사 관계자 8명 등이 참석해 ‘1사1교 금융교육’을 내실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체험 교육 등에도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사1교 금융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금융회사 지점장들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금감원이 강사교육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수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미래 세대들이 보다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금융을 아는 것이 필수”라며 “‘1사1교 금융교육’이 학교 금융교육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 등에 따라 현장·실용 중심의 ‘1사1교 금융교육’과 진로체험교육 등을 잘 연계·운영한다면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함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일 처장은“이를 위해 금감원은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 보강, 강사 연수 확대 등을 통해 ‘1사 1교 금융교육’이 보다 내실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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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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