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26일 오전 군청 1층 로비에 기초체온 38℃이상 시 경보음이 울려 감염병의 주증상인 발열을 감지하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나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과 대처법을 숙지했다.
열화상카메라 외에도 이번 장비확보 사업에 약 6,000만 원을 들여 공기살균기와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방역소독기, 역학조사 시 신속한 보고를 위한 테블릿 PC를 확보하고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충방제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에는 전 읍면 방역담당 직원 및 방역인부, 자율방역단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장비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감염병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군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해외 유입 질환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수칙을 숙지하고, 입국 후 발열증상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각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321ww@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