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6회에서는 '신랑입장' 특집이 꾸며져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임요환은 오는 5월 8일 치러지는 결혼식에 대해 "결혼 준비 해본 적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요환은 "김가연이 다 했다"면서 "김가연이 '자기는 내 결혼식에 몸만 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는 그게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이 요리를 잘한다고 자랑하면서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이 요리 연구를 할 때 저한테 실험을 한다"면서 "대부분의 한식 실험 요리는 맛있어서 좋아한다. 하지만 첫 요리가 제일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요환은 "김가연은 성격이 다양하다. 예쁜면도 있고 까칠하기도 하다"면서 "싸울 때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한다. 또 애교 피우고 싶을 때는 보여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요환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장은어른에 무릎을 꿇고 설득을 했다"면서 "당시 내 지원군이 장모님과 첫째 딸 서령이었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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