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를 발매했다.
‘화양연화 영 포에버’는 지난 1년 동안 이어져 온 ‘화양연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 앞을 향해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청춘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 특유의 와일드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
특히 “네 멋 대로 살아, 어차피 네 거야” “애쓰지 좀 말아, 져도 괜찮아” “싹 다 불태워라” 등 엉망진창인 현실이라도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이 순간을 열정적으로 불태우자는 가사에서는 거침 없는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보내는 방탄소년단만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앨범에는 ‘불타오르네’를 비롯해 뮤직비디오로 선공개한 ‘에필로그: 영 포에버’ ‘세이브 미(Save ME)’까지 3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화양연화 pt.1’ ‘화양연화 pt.2’ 등 앨범 기존 곡들의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2CD에 총 23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화양연화’의 총 결산인 만큼, 트랙리스트도 그동안 ‘화양연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하고자 했던 청춘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재편집하여 수록했다.
또한 새로운 앨범의 분위기에 맞게 전곡 리마스터링을 진행, 디테일한 완성도까지 신경 썼다. 음악에 관한 방탄소년단의 고집스러운 장인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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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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