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당구를 계속 시키려는 엄마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당구를 위해 학교를 그만둔 딸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엄마에게 “예은이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것 같다. 방청객으로 나온 친구들 모습만 봐도 이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학교를 안 다니고 연습을 안 할 바에야 학교를 다니면서 연습을 하면 더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학교 다니면서 네 시간 연습하면 얼마든지 일반학교를 보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다현은 “VCR을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같은 고등학생이지 않냐. 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과 추억이 별로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학교 끝나자 마자 연습실에 가야 하니, 친구들과 교복입고 쇼핑하고 떡볶이 먹는 그런 것 소소한 거 하나하나가 다 추억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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