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는 낯선 땅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 그들의 집에서 민박을 하는 등 리얼리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인도네시아로 떠난 조연우와 이승준의 여행기는 현지인의 삶 그대로를 담아내며 재미와 신선함, 감동까지 모두 전했다.
숨바로 향하기 전 발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발리의 야시장에 도착하자 먹을거리로 투닥거리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여행은 발리에서도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나 더 들어가야 하는 섬 숨바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약 9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노력하는 현지인들의 사연을 들었고 지나가던 중 우연히 보게 된 고인돌 장례 문화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기타 프로그램과 다른, 100%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장면들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여행프로그램임을 각인시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