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수경은 엄마에게 신장이식을 해주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의사는 “박수경 씨는 신장이식 공유자 검사 못 한다”고 말했다. 수경은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었고, 의사는 “박수경 씨 임신했다. 그래서 추가 검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찰실을 나온 박수철(설정환 분)은 “축하해 누나. 기쁜 일인데 기분이 왜 이러냐”고 착잡해 했다. 수경 역시 “나도 그렇네”라며 밝은 표정을 짓지 못했다.
그 순간 현태에게 전화가 왔고, 현태가 “결과 어떻게 나왔냐”고 물었다. 수경은 “수철이랑 나랑 다 엄마한테 줄 수 없을 것 같다”고만 답했다.
수철은 “매형한테 임신 이야기 안 해?”라고 물었고, 수경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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