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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용의자 긴급체포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용의자 긴급체포

등록 2016.05.05 15:3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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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발생한 토막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47분쯤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조모(30) 씨를 긴급체포해 호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이어 3일 오후 2시에는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국림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1차 사인으로 외력에 의한 머리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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