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엄 철 영장당직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군 관계자에게 군대 내 매장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청탁하겠다며 정 대표에게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 대표가 롯데면세점 입점 과정에서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 의혹에 대해 롯데 측은 문제가 없다며 부인했다.
한편 한씨 측은 군 납품이나 면세점 운영 관련 금품 수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납품 로비 성사 여부와 이를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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