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강정호는 경기 초반 연이어 찬스를 날렸다.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병살타를 때렸고 이어진 4회초에는 무사 만루에서 내야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팀이 한 점 차로 앞서고 있는 6회초 2사 1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투수 타일러 라이언스의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진 8회초 2사에서도 강정호는 솔로 홈런을 치며 복귀전 신고식을 마쳤다.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피츠버그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4대 2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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