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부상 후 232일 만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연이어 찬스를 날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이어진 4회초에서 강정호는 또 찬스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것. 그러나 이 타석에서도 강정호는 내야플레이로 타점을 만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과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오승환은 빅리그 입성 첫 해인 올 시진 세인트루이스에서 계속되는 호투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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