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23회에서는 이호태(심형탁 분)가 모순영(심이영 분)의 임신을 의심했다.
이날 모순영은 이호태에 학교 다닐 때 함께 먹던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순영의 요구에 호태는 "내가 직접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호태는 정성껏 계란을 부쳐 밥 위에 얹은 후 케찹으로 모순영의 이름까지 새겨넣어 하트를 드려 내놓았다.
그러나 모순영은 두 팔로 코를 막으며 "어쩌지. 계란 냄새가 갑자기 역해"라고 힘겨워 하며 먹지 않았다.
모순영은 "지금 딸기 파는 데 있을까"라고 물었고, 이호태는 딸기를 사러 청과물 가게를 찾았다. 딸기를 찾던 이호태는 "이상하네. 왜 꼭 임신한 사람처럼 그러지. 설마 아니겠지"라며 갸웃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KBS2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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