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상하이 식품박람회’ 참가

상담건수 120건, 수출상담액 35만 달러 실적 달성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인 '2016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 2016)'에 참가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목포대 GTEP 사업단 소속 5명의 학생들은 협력업체인 전라남도 소재 3개 기업(프롬웰, 에덴식품, 원스베리)과 함께 부스 디스플레이, 상품 홍보활동, 현장 판매, 해외 시장조사 등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진행해 총 상담건수 120건, 수출상담액 35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상하이식품박람회는 올해 17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중화권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인도 등 90여개국에서 2700개 부스, 5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최동오 목포대 GTEP 사업단장은 “현재 목포대 GTEP사업단은 중화권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전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전남지역에서는 목포대 GTEP사업단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