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합동대의원대회서 9월 총파업 결의

금융노조가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와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 5만명 참여, 9월 총파업 돌입 등을 의결했다.

이번 금융노조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에 5만명 이상의 조합원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사례와 증거를 취합해 야당과 함께 진상조사에 나서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