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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과 이혼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임우재, 이부진과 이혼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등록 2016.05.16 15:0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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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참석 가능하지만 혼인 유지 의지 피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여하며 ‘이혼 불가’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임 고문은 16일 오전 10시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10여 분 앞두고 직접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직접 찾았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되지만 임 고문은 변호인들과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날 변론준비기일은 약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2차 변론준비기일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앞서 이 사장은 2014년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초 이혼소송을 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지난 1월 1심 선고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친권과 양육권이 이 사장에게 있다고 판단했으며 혼인 파탄 사유 또한 임 고문에 있다는 이 사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임 고문에게는 한 달에 한 번 자녀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임 고문은 이에 불복해 지난 2월 직접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임 고문은 “편파적인 1심 판결로 친권을 잃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이어질 변론준비기일에서도 이혼 유책사유와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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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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