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부터 사흘간 진행中 내수시장 진출 마중물 기대
정부는 유력 바이어·투자가와 상담을 주선하고, 영상기술을 접목한 가상의류 피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충칭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출유망 분야 120개사가 참가해 전시 상담회, 체험형 문화행사를 연다. 충칭시를 비롯한 중국 전역의 400여개 바이어·투자사들과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화장품, 패션, 생활유아용품 등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망소비재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교육서비스 등 유망한 서비스 기업들도 참여시켜 유력 바이어와 상담주선을 통해 내륙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한국의 소비재 분야 대표 브랜드에 대한 별도의 전시관도 구성해 바이어와 투자가와의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중국 내륙진출을 위한 1:1 수출상담을 지원해 양질의 비즈니스 매칭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홍보체험관을 별도로 구성, ‘태양의 후예’ 포토존과 영상상영은 물론 가상현실기기과 영상기술을 접목한 가상의류 피팅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배우 추자현씨와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축하공연을 하고, 소비재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한류스타 패션·뷰티 연출법 시연, 애장품 자선 경매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주력 수출품목을 대체할 새로운 수출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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