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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경쟁력 원천은 ‘현장’···열린 조직문화 만들어야”

허창수 GS 회장 “경쟁력 원천은 ‘현장’···열린 조직문화 만들어야”

등록 2016.05.18 10:2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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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개최계열사별 경영혁신 성공사례 공유허 회장 “지속성장 기반 만들자” 강조

허창수 GS 회장 사진=GS 제공허창수 GS 회장 사진=GS 제공

“우리 경쟁력의 원천은 현장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 성공경험을 조직 전체에 공유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만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

허창수 GS 회장은 18일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Value Creation Forum)’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한 두 명의 리더가 내리는 지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까지 모든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계열사의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성과를 공유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현장에서 일궈낸 혁신사례와 성공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라도 한 번쯤 되돌아 보고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기존 방식만을 고수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변화를 시도해야만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허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 고객과 시장이 어떤 모습일지 부단히 탐구해야 한다”며 혁신의 방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인공지능·사물 인터넷 등은 일상 속에서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미래의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지와 핵심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혁신의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의 바탕이 되는 열린 ‘조직문화’를 당부하며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장 조직이 다양한 생각을 제시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는 GS칼텍스·GS에너지·GS리테일·GS홈쇼핑·GS EPS·GS글로벌·GS E&R·GS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 수익성 개선 등 경영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계열사 발표를 경청한 허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는 GS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서로 배우며 지속 성장하는 GS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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