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팔봉(이강욱 분)을 둘러싸고 김현태(서하준 분), 최재영(장승조 분), 장미(이세영 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현태는 장미를 찾아가 “팔봉이가 경찰서에 갔다. 억울하게 끌려갔다. 최 회장한테 이용당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을 말하면 풀려날 수 있다. 팔봉이가 김민수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냐. 최 회장이 분명 팔봉이 끌어들여서 김민수 행세하고 있다. 김민수 가족이 있다는 것만 알아내면 된다. 그런데 아버지가 없어졌다”고 사정을 털어놨다.
이후 장미는 팔봉이를 찾아갔고, “최 회장이 이렇게 만들었지? 최 회장이 시켜서 아버지도 오빠가 숨겼어? 바보. 최 회장을 믿냐”며 “아버지 어디 있냐. 나한테도 이야기 안 할거야?”라고 그를 추궁했다.
팔봉은 “할머니 고향에 가 있으라고 했다. 최재영한테 가서 나 좀 빨리 꺼내달라고 재촉하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는 재영을 찾아갔다. 장미는 “나 누군지 알지? 김민수 애인. 팔봉이 언제 꺼내주냐. 시키는 대로 했으면 보상을 해도 모자랄 판에 누명을 씌워? 당신이 시켰잖아”라고 쏘아댔다.
재영은 “당신이나 팔봉이가 떠벌려도 아무도 믿지 않아”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장미는 “아버지 강원도 가라고 시켰지? 김현태인가 아버지 어디 있냐고 묻던데. 입 닫는 대가는 줘야지. 정신적 피해보상도 받아야 하고”라며 재영을 압박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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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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