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팔봉(이강욱 분)이 최재영(장승조 분)을 협박하다가 또 다른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이날 팔봉은 재영에게 “덕분에 우리 아빠 잘 숨겨놨다. 역시 돈이 최고다. 쥐 죽은 듯이 숨어 사시겠다니. 아빠는 그런데 난 생각해보니 조금 억울하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20% 시중에 팔면 돈이 어마어마하다며. 양도했으면 그에 상응한 금액을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돈을 요구했다.
재영은 “네가 김민수야?”라고 여유롭게 물었고, 팔봉은 “아, 입 싹 닫으시겠다? 너무 적게 받은 것 같아서, 증거는 없지만 내가 이 입을 나불대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질 텐데. 시간 드릴게”라고 재영을 협박했다.
하지만 재영은 “넌 증거 없지만 난 네 증거 갖고 있는데”라며 팔봉 아버지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재영은 “언제든 너랑 유전자 검사할 수 있다. 아버지가 있는데 고아라고 속이고 김민수 행세했다고 하면 너 바로 구속이야. 원하는 돈도 줄게. 널 영원히 김민수로 살게 할 수도 있어”라며 또 다른 계략을 도모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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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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