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방 여사(서우림 분)가 김민수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방 여사는 김현태(서하준 분)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김현태가 김민수라는 말인가”라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최재영(장승조 분)을 찾아간 방 여사는 “자네 진짜 김민수가 누군지 알지. 지금 김민수는 가짜야”라며 소리쳤다.
재영은 “유전자 확인 했다”고 말했고, 방 여사는 “그러니 네가 진짜 김민수를 아는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방 여사는 “김현태가 김민수다. 아니라고 잡아뗄 거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재영은 “맞다. 김현태가 김민수라는 걸 증명해줄 분은 박 회장밖에 안 계신데 의식 없이 누워있지 않냐”라며 “김민수가 누군지 김현태한테 말 할 거냐”고 여유롭게 말했다.
방 여사는 “못할 거 없지”라고 했고, 재영은 “어르신이 버렸다고”라며 치부를 밝혔다. 방 여사는 “독한 놈. 처음부터 작정하고 KP와 우리 집을 노렸다. 집 내놔라”라며 “박 회장 깨어나면 그 자리도 내놔야 할 거야”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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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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