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전혜빈 분)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이 무산된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도경은 "죽었다 깨어나도 너 사랑한다는 말이었어. 불쌍하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품는 감정이야"라며 "난 훈이도 불쌍하고 누나도 불쌍해. 내가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오해영은 "나는 불쌍하게 보이는 거 싫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그렇게 보는 거 싫어. 끔찍하게 사랑했던 사람을 끔찍하게 기억하는 것도 싫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는 "우리 아무렇지 않은 사이인 것처럼 하고 싶어. 우리 마지막을 다시 만들자"고 제안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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