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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 서하준 버린 사람 친모라는 사실 알고 격노

[내사위의여자] 길용우, 서하준 버린 사람 친모라는 사실 알고 격노

등록 2016.05.25 09:16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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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길용우가 김민수를 버린 사람을 알아챘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태호 회장(길용우 분)이 김현태(서하준 분)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이진숙(박순천 분)은 박 회장을 찾아가 “김민수를 왜 못 찾았는지 아냐. 당신 어머니 때문이다. 현태 어릴 때 보육원에 버린 사람, 어머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박 회장은 이를 믿지 못해 재차 물었고, 상황 파악을 한 뒤 방 여사(서우림 분)를 찾아갔다.

박 회장은 방 여사에게 “어머니가 김민수 버렸냐”고 물었고, 방 여사는 “그래”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박 회장은 “그 애 아버지 죽고 어머니도 병에 걸려 보살필 수 없다고, 오죽했으면 나한테 보살펴달라 했겠냐”며 화를 냈다.

방 여사는 “나도 그 집에 갔는네 자네한테 애 맡겨달라잖아. 구치소에 있는 사람한테 애까지 맡으라고?”라며 당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 회장은 “그럼 지금까지 엄마가 맡겼다고 거짓말 한 거냐. 사람으로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 수경이 생모부터 김현태까지 어떻게 그러냐”고 말하며 책상을 내리쳤다. 방 여사는 여전히 “우리 가족을 위한 거다”라고 속상해 했다.

박 회장은 “그것 때문에 우리집 이렇게 됐던 거 아니냐. 이렇게 잔인한 분인지 몰랐다. 갈수록 실망이다”라며 분노했다.

방 여사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네는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그땐 힘든 내 아들 밖에 아무것도 안 보였다. 자네를 위해서라면 지금도 그럴 수 있어!”라며 자신의 행동을 모성애로 여겼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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