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이진숙(박순천 분)과 박수경(양진성 분)을 둘러싼 여론이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
이날 이가은(윤지유 분)은 수경에게 “모녀사기단 아니냐. 내가 현태 집에 갔을 때 장모가 왜 수경을 두둔하고 집에 오지 말라고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간다”며 “수경이 친딸인 거 알고 있었던 거다. 난 그것도 모르고”라고 쏘아 붙였다.
이를 들은 수경은 “우리집 가정사다 가은 씨한테 비난 받을 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가은은 그런 이야기 친엄마 강연들은 사람한테 말해보지 그래? 우리집 이야기인데 왜 비난하고 난리냐고. 정말 재수없어”라고 차갑게 굴었다.
수경과 진숙의 생각과 달리 여론은 나쁘게 흘러갔다. 수경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직원들이 자신과 진숙에 대한 욕을 하는 것을 듣고 충격을 먹었다. 인터넷 댓글 또한 비난하는 말들이 쏟아졌다.
진숙은 책 반품이 들어왔다며 출판사 직원에게 욕을 먹고 방송출연을 취소당했다. 시청자들의 출연정지 요구가 빗발쳤다는 것. 또한 아이 앞에서 주민들에게 비난을 당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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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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