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 뉴 말리부’ 지역별 체험 마케팅

서부지역권 내 말리부 1호차 고객이 된 문선용씨(가운데)와 황재섭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상무(왼쪽), 성국선 한국지엠 노동조합 군산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의 판매 개시와 함께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한 데 이어 대전 등 전국 거점 광역 도시에서도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 29일 대전시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서 프로 야구팀과 함께하는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를 전시해 제품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100% 당첨의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말리부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한국지엠의 임직원을 비롯해 성국선 한국지엠 노동조합 군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권 내 신형 말리부의 1호차 주인공이 된 고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지역권 내 말리부 1호차 고객이 된 문선용씨(28)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뛰어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 안전성, 그리고 압도적인 성능이 패밀리 세단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돼 구매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황재섭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상무는 “지역별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형 말리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3주간의 사전계약 기간에만 1만5000대 이상의 계약고를 올리는 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고객 인도와 더불어 전국의 쉐보레 대리점에 500대 이상의 말리부 시승 차량을 배치하는 등 대규모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