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0억 규모 청정에너지 투자 5년 내 1조1000억원으로 확대신재생에너지·효율향상·수요관리 등 6대 중점 투자분야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5600억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년까지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
21개 미션이노베이션 회원국의 투자규모를 모두 합하면 현재 150억 달러 수준에서 향후 5년 내 300억 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정부는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청정에너지 혁신미션 선언’에 참여했다. 이 선언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으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를 두 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수요관리, 원자력, 화력·송배전, CCUS 등 6대 중점 투자분야를 선정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는 공공부문 선도투자를 마중물 삼아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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