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가 프랑스 지사로 발령이 났다.
이날 박태호 회장(길용우 분)은 현태를 프랑스 지사로 보낼 결정을 했다. 이에 박수경(양진성 분)은 “유럽 진출하려고 아빠가 공을 많이 들였다”면서도 “난 솔직히 여기서 아기 낳고 싶다. 친엄마 만난 지 얼마 안됐는데 가는 것도 좀 그렇고”라며 고민했다.
이에 이진숙(박순천 분)은 “솔직히 난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래 젊은 들 마음껏 살아보게 해야지. 나 때문에 주저 앉게 할 수 없지. 그럼 안되지”라고 결심했다.
진숙은 현태와 수경에게 “프랑스 지사장으로 가라고 했다며. 회사 일인데 가야지 어쩌겠어. 아버지가 자네 믿고 부탁한 건데 어쩔 수 없잖아. 난 괜찮아. 홀몸이 아닌 수경이가 걱정이지”라고 결심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현태는 수경에게 “솔직히 여기 남아있고 싶은 생각 있지 않냐”고 물었고, 수경은 “반반이다. 엄마랑 떨어지는 거 생각하면 좀 그런데 현태 씨랑 같이 있고 싶다”고 답했다.
현태는 “나도 그렇다. 유럽 진출에 투자 많이 해서 가라면 가라겠지만 수경 씨 혼자 두고는 못 갈 것 같다. 우리 함께 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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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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