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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KP그룹 복귀···길용우 “두 번은 안 당한다”

[내사위의여자] 장승조, KP그룹 복귀···길용우 “두 번은 안 당한다”

등록 2016.06.03 08:52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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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가 다시 KP그룹에 들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KP그룹에 다시 들어가게 됐다.

이날 박태호 회장(길용우 분)은 KP아울렛 신임 사장으로 재영을 소개했다. 이에 김현태(서하준 분)는 “다시 끌어들이는 건 위험하다. 회사 갖기 위해 오랜 세월 칼을 갈아온 사람이다”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박 회장은 “최재영 욕망 이미 알려졌다. 함부로 못할 거다”라고 말했고, 김현태는 “KP아울렛은 우리가 밀고 있는 핵심 사업부다. 그 사람 때문에 회사도 잃어버릴 뻔 했고 회장님도 쓰려졌다. 맡길 수 없다”고 만류했다.

이를 들은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내치고 싶지만 능력은 최재영 만한 사람이 없어. 최재영 혼자 마음대로 하도록 두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박수경 역시 박 회장을 찾아와 최재영의 복귀를 말렸지만, 박 회장은 “사업을 하다 보면 적이 아군이 될 수 있는 거다. 너희들이 뭘 걱정하는지 안다. 하지만 두 번은 안 당하니 걱정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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