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KP그룹에 다시 들어가게 됐다.
이날 박태호 회장(길용우 분)은 KP아울렛 신임 사장으로 재영을 소개했다. 이에 김현태(서하준 분)는 “다시 끌어들이는 건 위험하다. 회사 갖기 위해 오랜 세월 칼을 갈아온 사람이다”라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박 회장은 “최재영 욕망 이미 알려졌다. 함부로 못할 거다”라고 말했고, 김현태는 “KP아울렛은 우리가 밀고 있는 핵심 사업부다. 그 사람 때문에 회사도 잃어버릴 뻔 했고 회장님도 쓰려졌다. 맡길 수 없다”고 만류했다.
이를 들은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내치고 싶지만 능력은 최재영 만한 사람이 없어. 최재영 혼자 마음대로 하도록 두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박수경 역시 박 회장을 찾아와 최재영의 복귀를 말렸지만, 박 회장은 “사업을 하다 보면 적이 아군이 될 수 있는 거다. 너희들이 뭘 걱정하는지 안다. 하지만 두 번은 안 당하니 걱정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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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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