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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자회사로 들어오는 현대상선···대주주 7대1 감자 결정

산업은행 자회사로 들어오는 현대상선···대주주 7대1 감자 결정

등록 2016.06.03 17:4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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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출자전환 후 지분율 1% 이하로 하락반면 산업은행 지분율 40% 상회 예정

현대상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현대상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현대상선의 대주주 감자 결정에 따라 향후 현대상선은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현대상선은 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엘리터베이터 등 대주주 지분을 7대 1비율로 감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주주 7대1 감자안은 조만간 열리는 현대상선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감자안이 확정되면 현대상선 대주주의 지분율은 22.6%에서 4.0%로 감소한다.

여기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시행될 경우 대주주 지분율은 1% 이하로 하락할 예정이다.

앞서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이 완료될 경우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하겠다고 가결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보고있는 만큼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따라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완료될 경우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40%를 상회하게 된다. 이는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현대상선은 해외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을 내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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