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95.8% 늘어난 5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운용본부 수익이 2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품운용수익에서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거래대금 감소에도 개인비중 점유율(MS)이 24.6%을 기록했고,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으로 견조한 브로커리지 수익을 달성했다”며 “키움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회사 이익비중도 22%에 육박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지리 뿐 아니라 WM, 상품운용(트레이딩), 자회사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며 증권주 가운데 독보적인 이익을 기록하는 중”이라며 “고른 성장성을 감안해 현재의 목표주가 및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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