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클래스, 보험개발원 평가 ‘11등급’ 상향 조정

국내 수입차 평균 등급인 6등급을 크게 상회

신형 E-클래스의 안전성, 수리 용이성, 순정 부품 견고성 입증

신형 E-클래스는 6월 22일 국내에 출시된 모델이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등급으로 책정된 것.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더 뉴 E-클래스가 기존의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됐다.

차량모델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신형 E-클래스는 6월 22일 국내에 출시된 모델이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등급으로 책정된 것.

이를 통해 최대 약 29만원의 자차보험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E-클래스 차량은 9등급에 해당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파츠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차량모델 등급평가 참여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이번 상향 조정으로 인해 국내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