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지난 26일까지 114건의 펀딩이 시도됐고, 이 가운데 52건이 성공해 약 84억원을 조달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크라우드넷 개편으로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페이지 확대 개편과 더불어 국문페이지에도 ‘펀딩정보조회’ 메뉴를 신설해 국내투자자가 펀딩정보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국문페이지를 전면 영문화하고, ‘Poreign Investor Guide’, ‘Funding Information’ 등의 매뉴가 신설된다. 또 펀딩 진행 및 성공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집중해 제공하기 위해 국문페이지에 ‘펀딩진행기업정보’와 ‘펀딩성공기업정보’를 신설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예탁결제원 측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넷 확대 개편은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금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투자자의 펀딩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안내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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