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2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일회성 영업이익일 일부 포함돼 있는 것을 감안할 때 10%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하반기 동남아시아 전력기기 점유율 확대 및 스마트에너지시스템 추가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국내시장의 주택부문과 동남아 시장의 인프라·전력부문에서의 전력기기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력시스템은 이라크 변전소 수주잔고 감소가 커 올해 매출 및 이익성장이 어렵지만 전력기기분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스마트에너지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만큼 하반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브렉시트 영향이 미미하고, 배당수익률 증가 등 호재가 충분해 기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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