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중엔 중상을 당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현지 경찰은 열차 안에 있던 폭약이 갑자기 터지면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의 폭약은 15∼20㎝ 크기로 폭죽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화염에 휩싸이기 전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폭발 전에 40대 남자가 긴 물건을 들고 객차칸에 들어왔다가 물건만 내려놓고 바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승객도 한 남자가 검은색 짐을 끌고 객차칸에 진입했다가 곧장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린취안(林全) 행정원장은 유럽과 중동은 물론 아시아의 방글라데시에서도 대형 테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안을 중시, 전담팀을 구성해 폭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