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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69가구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주말 1만5000여명 몰려

일반분양 69가구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주말 1만5000여명 몰려

등록 2016.07.10 14:56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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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VIP대상 야간상담 관심도 높아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출처=현대건설)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출처=현대건설)

일반분양 물량이 단 69가구에 불과한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매일 증가하고 있다.

10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건설명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디에이치 힐즈의 경우 일반분양이 69가구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 3000여명에 이어 9일 5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특히 이날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유닛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서 3일간 총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갈 것으로 현대건설은 보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총 4개(전용면적 84C, 106A, 131, T130㎡)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편하게 방문해서 보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당초 계획에 줄 서기 등의 계획이 없었다" 며 "하지만 예상보다 내방객이 많다 보니 쾌적한 관람을 위해 불가피하게 줄을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닛으로 만들어 공개된 빌라형 테라스하우스인 T130㎡의 경우 내방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테라스의 규모부터 세계 최고 주방가구로 꼽히는 보피(Boffi) 등 그 동안 강남에서 볼 수 없었던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주방가구로 보피를 사용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많았다" 며 "기업체 임원 분들이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찾아왔고 상품 품질에 대해 만족해 하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앞서 야간(오후 6시부터 9시)에 진행된 'VIP대상 야간상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모델하우스 폐관 이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경우 오픈 3일 간 200여명이 예약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도곡동 주민 강모(50)씨는 “호텔 같은 집을 선보인다고 해서 방문해 보게됐다” 며 “다른 모델하우스와는 다르게 관람대기 중에 클래식 연주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직접 둘러보니 정말 그 동안 나온 아파트와는 다르게 서비스와 마감재 등에서 최고급 아파트라는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1320가구 규모다. 이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인 디에이치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며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 주민 소통공간 폴리(FOLLY), 강남 최대규모(가구당 6.6㎡, 약 2평)의 커뮤니티시설 등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THE H Gallery(갤러리)'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까지는 예약 없이 둘러볼 수 있지만 11일부터는 사전예약 고객들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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