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수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교육부 관계자, 교수, 학교장, 금융협회·금융회사 금융교육 담당임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 모두발언에 나선 김수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지난 1년간 학교 관계자와 금융회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신청학교가 5232개교를 넘을 수 있었다”며 금융회사와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다양한 금융교육 컨텐츠 개발과 체험형 교육 확대 등 금융교육 내실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1사1교 금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사1교 금융교육’이 양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질적 수준 제고 등 내실있는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금감원과 금융교육 실시기관은 ‘1사1교 금융교육’ 추진 성과, 향후계획, 금융교육 실시 사례 등을 각각 발표하고, 학교 금융교육의 핵심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자와 교육 전문가 등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1사1교 금융교육’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단순 강의형 교육보다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와 금융교육 실시기관의 현장의견을 청취·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피드백을 지속 실시, 1사1교 금융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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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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