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관계자는 2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지사업 시설 투자 비용은 총 8000억불 선이며 연구개발의 경우 매출 대비 11~12%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하반기 전지사업 부문은 물량확대로 수익성이 상당 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일정기간 손익분기점 언저리를 맴돌 예정이다. 이는 LG화학이 선행투자를 지속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은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간 획기적인 이익 실현을 할 수 있는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LG화학의 전지사업은 중국 규범 등록 변수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전지사업은 초기 성장 단계에 있다고 봐야한다”라며 “가동률에서도 투자가 순차진행보다는 1개, 2개 라인이 선행해서 시설을 갖춰나가는 상황이라 가동 초기에는 일정부분 부담이라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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