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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사장 “올해 내 원가 감소 19% 이룰 것”

이우현 OCI 사장 “올해 내 원가 감소 19% 이룰 것”

등록 2016.07.22 16:41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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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사장은 상반기 15%까지 이룬 원가 절감 비율을 오는 연말까지 19%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2일 OCI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실적 컨퍼런스에서 이 사장은 “3분기 셀 모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이미 우려하는 바가 커 원가 절감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OCI는 가격 대비 원가 절감 비율을 올 상반기 15%까지 실현한 상황이다. 이 사장은 올 목표가 30%였으나 급격한 절감보다는 공장 가동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 19%까지 높일 계획이다.

OCI가 순차적으로 원가 절감을 실현하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듈 가격이 감솧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모둘 가격은 올 6~7월 한달 간 약 10%가 감소했다. OCI는 미국 모듈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이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모듈 가격이 하락하면 미국의 경우 1분기 뒤에 시장에서 실현된다”며 “올 상반기 모듈 가격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선 원가 절감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이 오기 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손실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은 7월이기 때문에 3분기 전망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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