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량증가..조업일수 증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3.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차효과 등에 따른 중국 물량증가 및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9조1936억원, 영업이익 1조531억원, 당기순이익 1조644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 4.6%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호실적은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이 크게 기여했다. 이 분야 사업 매출은 올해 상반기 15조8840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보다 10.1% 증가했다.
A/S 부품 사업부문도 미주·유럽의 판매 호조, 환율효과에 힘입어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한 3조3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과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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