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28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4411억원, 영업이익 69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8.3% 증가한 수치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정기보수에도 불구 원료가 안정화 및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으로 높은 수익성 달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PE/PP의 경우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 지속으로 수익성 상승했으며 MEG는 역내 공급 감소한 가운데 중국 폴리에스터 가동률 및 생산판매율 증가하며 수익성 늘었다. 아로마틱 부문의 경우 유도품 업체 가동률 상승 및 가동률 최적화로 흑자가 확대됐다.
또한 롯데첨단소재의 인수가 마무리 되면서 관련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롯데첨단소재는 올 1분기까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이었으나 4월29일 롯데케미칼이 지분 90%를 양도받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첨단소재의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3분기에도 우호적인 수급 상황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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