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광주센터, 동구 시설 등에 기부금 1350만원 전달

이중근 센터장,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분들이 ‘우리시대의 등불’”

이중근 센터장이 29일 광주시 동구 4개 시설 및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중근)는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동구 4개 시설 및 단체에 기부금 1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중근 센터장, 수혜단체 대표, 관련종사자 12명이 참석한가운데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장애가족햇살장학회에 400만원, 노인들에게 1000원짜리 점심을 제공하는 기운차림봉사단에 4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 청소년직업체험비로 광주YMCA기독청년회에 300만원, 청소년 진로 특성교육비로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에 2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사)기운차림 광주지부 최서윤 사무국장은 “광주 마사회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반찬과 쌀을 후원해 드리고 있는데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해하시고 좋아하셔서 전달하는 마음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중근 센터장은 “광주 동구의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곁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은 우리시대의 등불과 같은 분들이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마사회는 지난 6월22일에도 광주 동구 관내 6개 시설 및 단체에 45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