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3조6096억원, 영업이익은 9.8% 확대된 21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식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생물자원,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도 호재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역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식품 사업 부문의 경우 구조적 성장기를 향유하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출시 지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 등 양적·질적으로 견고한 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약 17%에 달하는 반면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9배로 동종업체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CJ제일제당에 대한 현재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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