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는 사용자들에게 스팸/스미싱 위험번호 알림 및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상호에 대한 검색, 그룹통화 등 통화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통화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1000만 돌파에 대해 지난 2014년 2월 출시한 이후 고객들의 통화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고객들의 응답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부터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닌 타사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앱버전으로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SK텔레콤 가입자와 동일한 통화 수/발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본 전화모드를 출시했다.
‘T전화’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가능성이 높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올 경우 이를 벨소리와 함께 알려주는 ‘안심벨소리’ 기능, O2O(Online to Offline) 회사의 직원 방문 시 통화화면에 직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기능 등 이전에 없던 기능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정보 표시, 안심차단 기능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 사전 차단율을 38%까지 끌어올렸다. (※ 금감원-T전화 ‘16년 추정)
SK텔레콤은 T전화 가입 1000만을 맞아 가입자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저장된 연락처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이 이뤄진 연락처는 ‘엄마’라고 밝혔다. ‘엄마’의 검색 횟수는 무려 86만회로 ‘아빠’보다 3.8배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화번호 저장 없이 상호명을 검색하는 T전화 검색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업종 검색어는 국민 간식 ‘치킨’이었으며, 이어 ‘금융/카드사’, ‘중국집’, ‘피자’, ‘콜택시’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000만 가입자들의 호응과 함께 ‘T전화’에 대한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통화플랫폼 T전화의 1천만 가입자 돌파는 사용자의 통화 관련 편의 제공을 위해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고객들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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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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