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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찜통더위에 최대전력 기록 경신

11일 찜통더위에 최대전력 기록 경신

등록 2016.08.11 16:24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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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전력수요 8449만kW 기록···예비율 8.5%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또 한 번 갈아치워졌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대전력수요는 8449만kW를 기록해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이달 8일 8370만kW였다.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35℃ 이상까지 기온이 올라갔고, 이로 인한 기온누적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예비력은 719만kW 예비율은 8.5%였다.

예비율이 지난 8일(7%)보다 높았던 것은 이날 전력공급능력(9168만kW)이 8일(8,961만kW)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날 3시 이후에도 전력수요가 지속되면 최대전력 재경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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